종합광고기획 그래비티스튜디오

인사이트 목록

팝업 · 행사 · 전시

DDP 디자인페어 오끼뜨 독립부스 제작

목공 티켓부스 구조물에 인테리어필름과 실사출력, 고무스카시 간판을 더해 마감했습니다.

· 읽는 데 5분

완성된 오끼뜨 부스 정면과 앞에 놓인 의류 행거, 럭키박스 더미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린 2026 디자인페어, 오끼뜨 부스 작업입니다. 페어 안에 들어가는 독립부스였습니다.

브랜드 쪽에서 원한 건 매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가게 한 채가 전시장 한가운데 서 있는 모습. 그래서 티켓부스 형태의 목조 구조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목공으로 몸체를 세우고 인테리어필름과 실사출력물로 색과 그래픽을 입혔습니다. 상호는 고무스카시 간판으로 붙였고요. 팝업·전시 현장은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공장에서 할 일과 현장에서 할 일을 미리 갈라두는 게 중요했습니다.

전시장에서 처음부터 짜지 않고 공장에서 먼저 세워보는 이유

부스 골조는 공장에서 먼저 짰습니다. 각재로 틀을 세우고 판재를 붙여 실제 크기대로 세워본 겁니다. 창구 위치와 문 자리가 도면대로 맞는지는 세워봐야 압니다.

여기서 한 번 조립해 본 뒤 다시 분해해 현장으로 옮깁니다. 전시장 안에서 톱질과 재단을 줄이려는 목적이에요. 반입 시간이 짧을수록 이 과정이 값을 합니다.

공장 안에서 각재로 골조를 세우고 합판을 붙인 부스 구조물공장 바닥에 목재 자재가 놓여 있고 세로로 세워진 벽체 구조물공장에서 작업자 두 명이 목공 구조물과 바닥 프레임을 작업하는 모습

DDP 반입 첫날, 바닥 보양부터 시작합니다

전시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바닥을 덮습니다. 공용 바닥에 흠이 나면 안 되니까요. 보양지를 깔고 그 위에 자재를 내려놓습니다.

그다음 공장에서 짜둔 벽체를 세웁니다. 발판을 놓고 두세 명이 붙어 수직을 잡고 고정하는 식이죠. 사람이 드나들 백야드 문도 이 단계에서 달았습니다.

곡선 집기는 따로 작업했습니다. 휘어진 판재 뒤에 각재 틀을 대서 형태를 잡아 세웁니다.

전시장 바닥에 흰색 보양지를 깔고 목재를 쌓아둔 반입 현장전시장에서 작업자 두 명이 발판 위에 올라 부스 벽체를 고정하는 모습사다리 위 작업자가 MDF로 마감된 부스 상단을 손보는 모습부스 출입문 앞에서 작업자 두 명이 문짝을 맞춰보는 모습작업자가 곡면으로 재단된 판재 뒤에 각재 틀을 대고 고정하는 모습

목조부스가 가게처럼 보이려면 처마 라인이 중요합니다

티켓부스 느낌의 핵심은 위쪽 처마였습니다. 단을 여러 겹으로 겹쳐 돌리면 평평한 박스가 건물처럼 보입니다. 이 부분은 사다리와 발판을 세우고 네 명이 붙어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골조가 다 올라간 상태가 사진 그대로입니다. 아직 색은 없습니다.

전시장에서 작업자 네 명이 완성된 목조 티켓부스 상단 몰딩을 시공하는 모습
상단 처마 라인까지 올라가면 형태가 보입니다.

시트지시공으로 색을 입히는 단계

도장 대신 인테리어필름을 선택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냄새와 건조 시간이 변수라서요. 필름은 붙인 자리부터 바로 완성면이 됩니다.

바닥에 보양지를 깔고 필름을 펼쳐 재단합니다. 기둥, 곡면 집기, 띠 몰딩까지 부위별로 따로 재단해 올렸습니다. 처마의 가는 띠는 한 줄씩 손으로 잡아가며 붙였고요.

하부가 초록으로 덮이고 상단이 아이보리로 정리되자 그제야 가게 모양이 났습니다. 같은 구조물인데 전혀 달라 보입니다.

부스 앞 바닥에서 작업자들이 시트지를 재단해 집기와 기둥에 붙이는 모습그래비티스튜디오 헬멧을 쓴 작업자가 부스 처마에 띠 모양 필름을 붙이는 모습부스 하부가 초록색으로, 상단이 아이보리로 마감된 중간 단계 현장

고무스카시 간판과 디스플레이

상호는 고무스카시로 제작해 부착했습니다. 고무 소재를 글자 모양으로 잘라 입체로 만든 간판이라, 두께가 있는데도 가볍습니다. 목조 벽면에 올리기 좋은 방식이죠.

간판이 붙고 나서 브랜드 측 디스플레이가 들어왔습니다. 쇼윈도 안에 셔츠를 걸고, 안쪽 CHECK-IN 구역에 박스를 채우는 순서. 보양 필름은 마지막에 걷었습니다.

작업자가 사다리에 앉아 쇼윈도 안에 의류를 디스플레이하는 모습GATCHA WORLD oggitt 입체 글자 간판과 쇼윈도에 걸린 셔츠 세 벌

오픈한 부스는 이렇게 보였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전시장 안에 작은 가게가 한 채 들어선 모습입니다. 쇼윈도, 카운터, 처마 간판이 한 덩어리로 읽힙니다.

앞쪽에는 곡선 진열대와 럭키박스 더미, 옆으로는 가챠 기계가 줄지어 섰습니다. 부스 외곽 펜스에도 실사출력 사인을 달아 통로 쪽에서 보이도록 했고요.

페어 통로에서 멀찍이 봤을 때 부스 윤곽이 먼저 잡히는지, 그게 이번 현장의 기준이었습니다.

완성된 오끼뜨 부스 정면과 앞에 놓인 의류 행거, 럭키박스 더미곡선 진열대 위에 티셔츠가 펼쳐져 있고 아래 선반에 럭키박스가 놓인 모습럭키박스를 쌓아둔 더미와 행거에 걸린 줄무늬 파자마, 안내 패널흰색 가챠 기계가 두 줄로 늘어서 있고 위쪽에 GATCHA WORLD 사인이 걸린 모습전시장 전경 속 오끼뜨 부스와 옆 펜스 구조물, 주변 다른 부스들

자주 묻는 질문

전시 부스를 목공으로 짜면 기성 부스보다 오래 걸리나요?

현장 작업 시간은 준비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번처럼 공장에서 골조를 미리 짜서 조립해 보고 분해해 반입하면 전시장 안에서의 작업이 줄어듭니다. 전시장 반입 가능 시간과 구조물 규모에 따라 일정은 달라집니다.

부스 색을 도장 대신 시트지로 하면 차이가 많이 나나요?

이번 현장은 인테리어필름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는 도장 냄새와 건조 시간이 제약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면의 평활도나 곡면 처리 등은 현장 조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고무스카시 간판은 어떤 간판인가요?

고무 소재를 글자나 로고 모양으로 잘라 입체로 만든 간판입니다. 두께가 있어 그림자가 생기면서도 가벼워서 목조 벽체나 가벽에 붙이기 적합합니다.

행사가 끝나면 철거도 해주시나요?

제작과 시공을 맡은 현장은 철거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전시장마다 철거 가능 시간과 폐기물 반출 규정이 달라 일정은 사전에 조율합니다.

부산이 아닌 서울 전시장도 시공 가능한가요?

이번 현장은 서울 동대문구 DDP였습니다. 지역에 따라 제작 방식과 반입 계획을 다르게 잡습니다. 장소와 일정을 알려주시면 검토 후 안내드립니다.

이 현장 사진은 포트폴리오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비슷한 작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현장 사진과 함께 문의 주세요.

프로젝트 문의하기
  • #팝업·전시
  • #시트지시공
  • #목공부스
  • #DDP
  • #전시부스
  • #독립부스
  • #오끼뜨

함께 보면 좋은 글